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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측 코로나19 현황 연일 신속 보도…"군에서 추가 발생"

송고시간2020-02-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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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발병하면 엄중한 피해…미리 막는 게 상책"

북한, 남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군부대 발병현황 신속보도
북한, 남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군부대 발병현황 신속보도

(서울=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이 남측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2월 22일 자막 보도를 통해 한국 군부대 발병 현황을 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매체는 23일에도 남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신속히 전했다.

특히 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포함해 관련 내용을 연일 관심 있게 다루는 모습이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한국 매체들의 전날 보도를 인용해 경기도 포천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천은 개성 등 북한 주요 도시와 직선거리로 50㎞도 떨어져 있지 않은 만큼, 북한이 남쪽에서의 발병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통신은 지난 21일에도 제주의 해군 상병, 충북 증평의 육군 사병, 충남 계룡대의 공군 장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통신은 남측 대부분 감염자가 대구와 경상북도를 다녀온 사람들이며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은 아직 코로나19의 뚜렷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보건사업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자' 제목의 사설에서 "전염병은 일단 발병하면 사회 전반에 엄중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미리 막는 것이 상책"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인 위생방역 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위생방역 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온갖 전염병의 침습 통로를 철저히 봉쇄하며 그 사소한 징후도 조기에 적발하고 소멸하여야 한다"고 했다.

조선중앙TV는 출근할 때와 일터에서, 그리고 퇴근 후에 집안에서 지켜야 할 위생 상식과 정확한 마스크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면천이나 가제천으로 만든 마스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해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초음파공기졸발생기'가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Eng·中文) 북한의 ‘신형 코로나 비루스’ 예방약! 효능 있을까?ㅣ북한터치 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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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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