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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규모 집회에 근심어린 시선…모든 집회 자제 당부"(종합)

송고시간2020-0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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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에 총리는 '하루만 출석',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석 면제'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정부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것과 관련, "가급적 모든 집회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은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집회를 열고자 하는 그 마음은 저 역시 결코 모르는 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의 발언은 서울시의 도심 집회 전면 금지에도 지난 22∼2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광화문광장에서 이틀 연속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강행한 것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정치권에도 "우한 코로나19 위기만큼은 절대 정쟁과 정치공세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참에 지역감정에 기대보겠다고 하는 구태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허위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악용하는 얕은 정치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최고위 발언하는 황교안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황 대표는 그간 코로나19를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이유로 '우한 폐렴'이라고 불렀으나, 이날은 '우한'이라는 단어를 빼지 않은 채 정부가 발표한 공식 약칭인 '코로나19'를 붙여 '우한 코로나19'라고 칭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대응을 놓고는 "지금이라도 청와대가 중심이 돼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책임하에 선제 대응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처 주는 모습을 보이고 총리는 하나 마나 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이 우리 국민 입국을 금지시켰다. 미국 당국은 여행 경보를 2단계 올렸다"며 "우물쭈물하다가는 대한민국이 전세계로부터 입국금지 국가가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통합당은 현 위기를 전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당의 모든 역량을 위기 극복에 총동원하겠다"며 "예비비와 추경을 가리지 않고 긴급재정투입에 협조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더 긴밀하게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대정부질문 3일 중 하루만 국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남은 날은 업무에 복귀해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필요하면 현장 방문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임재훈, 미래통합당 입당
임재훈, 미래통합당 입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임재훈 의원(오른쪽)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zjin@yna.co.kr

아울러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지 않아도 좋으며, 복지부 차관이 대신해도 무방하다고 제안했다고 심재철 원내대표가 전했다.

황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특정한 어떤 것을 하고 안 하고보다도 모든 노력을 하고, 국민께서 불편해하지 않도록,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장에는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해 통합당에 입당한 이동섭, 임재훈 의원이 참석해 인사를 했다. 황 대표는 두 의원에게 당 상징색인 핑크색 점퍼를 입혀주며 환영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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