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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패션 온라인 매출 54%↑…'마스크 화장법'도 인기

송고시간2020-02-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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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매장 고객 감소에 재택근무 증가로 '울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반면 메이크업 시연 등 대면 서비스를 중단한 화장품 업계는 매출 급감에 울상을 짓고 있다.

25일 국내 여성복 1위 업체인 한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이달 23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이 전년 대비 54% 급증했다.

한섬
한섬

[촬영 안철수]

같은 기간 홈 피팅 서비스 '앳홈'을 이용하는 매출도 35% 늘었다. 앳홈은 더한섬닷컴에서 최대 3개의 옷을 선택해 받은 후 48시간 이내 구매를 결정하는 서비스로, 구매를 원치 않는 상품은 무료로 회수해 간다.

신종코로나 우려로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집에서 옷을 시착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코로나19 우려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발길을 끊고,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식료품은 집 근처 매장에서 살 수 있지만 옷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 우려로 메이크업 시연 등 대면 접촉과 체험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화장품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써보고 산다'는 공식이 아직 유효한 화장품 업계에선 오프라인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줄어 매출도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이나 방문 판매에서도 뚜렷한 증가가 없어 주요 화장품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후 최소 3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유튜브에는 '화장 안 묻는 마스크 메이크업', '마스크 메이크업 꿀팁' 등의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이 늘면서 화장품 수요도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가 신경이 쓰인다는 고객이 종종 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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