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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세…종로경찰서 일부 임시 폐쇄(종합)

송고시간2020-0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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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고 싶어요" 신고에 출동해보니 의심환자…지구대 경찰관들 격리

서울 종로경찰서 일부 임시 폐쇄
서울 종로경찰서 일부 임시 폐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이자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등을 임시 폐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박원희 권희원 기자 = 서울 시내 경찰관들이 치안 업무 도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와 접촉해 격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피의자 A씨를 체포해 종로경찰서로 압송했다.

그러나 A씨는 조사 중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경찰이 체온을 측정한 결과 정상보다 높게 나왔다.

경찰차로 인근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한 A씨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A씨 및 A씨와 접촉한 경찰관 4명은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에서 격리된 상태이며 A씨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종로경찰서는 A씨가 다녀간 1층 남자 화장실과 수사지원팀,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을 임시 폐쇄했으며, 오전 중에 방역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7시께에는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20대 남성과 접촉한 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이 격리조치됐다.

신고자는 별다른 증상을 설명하지 않고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고 싶다"고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들은 사전 정보가 없던 탓에 별다른 방역 장비 없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은 고열 증세를 보이던 신고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지구대에 복귀하지 않고 별도 장소에 격리됐다.

경찰은 지구대 경찰차와 지구대를 시간마다 소독했다.

신고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온다.

코로나19 환자 37일만에 1천명 넘어…신규 169명·총 1천146명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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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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