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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도 '코로나19' 영향권…발열 피의자로 임시 폐쇄(종합2보)

송고시간2020-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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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에 체포된 피의자 조사 중 발열증세…경찰관들 격리 후 음성판정

동작서 경찰관 의심증상에 한때 지구대 폐쇄…음성판정으로 업무 재개

서울 종로경찰서 일부 임시 폐쇄
서울 종로경찰서 일부 임시 폐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이자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등을 임시 폐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다혜 박원희 권희원 기자 = 서울 시내 경찰관들이 치안 업무 도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와 접촉해 격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피의자 A씨를 체포해 종로경찰서로 압송했다.

그러나 A씨는 조사 중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경찰이 체온을 측정한 결과 정상보다 높게 나왔다.

경찰차로 인근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한 A씨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A씨 및 A씨와 접촉한 경찰관 3명은 종로서 관내 한 치안센터에 격리됐고, A씨가 다녀간 종로서 1층 남자 화장실과 수사지원팀,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은 임시 폐쇄됐다.

A씨는 오후 5시20분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관들의 격리도 해제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께에는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20대 남성과 접촉한 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이 격리조치됐다.

신고자는 별다른 증상을 설명하지 않고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고 싶다"고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들은 사전 정보가 없던 탓에 별다른 방역 장비 없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은 고열 증세를 보이던 신고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별도 장소에 격리됐다.

경찰은 지구대 경찰차와 지구대를 시간마다 소독했다.

신고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온다.

한편 전날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처됐던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이날 오후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지구대 건물을 폐쇄하고 직원 출입을 통제했으나 이날 오후부터 지구대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 관내 한 파출소에서도 직원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가족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약 5시간가량 폐쇄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북가좌파출소로 출근한 경찰관 1명이 '아내가 전날 병원에 갔다가 열이 있어 오늘 아침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알려왔다.

경찰은 혹시라도 모를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파출소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파출소장과 교대 전·후 근무자 등 총 15명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께까지 북가좌파출소에 격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직후 배우자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전날 병원에서 맞은 주사 특성상 미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 둘 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37일만에 1천명 넘어…신규 169명·총 1천146명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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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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