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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대전 역무원, 선별진료소 3곳 방문 만에 검진

송고시간2020-02-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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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곳은 대기시간 길어 되돌아와

지하철 긴급 방역
지하철 긴급 방역

(대전=연합뉴스) 김연수 기자 = 26일 오후 대전 서구청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대전시 둔산로 지하철 월평역사를 방역하고 있다. 2020.2.26 yskim88@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대전 역무원은 22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지역 선별진료소 세 군데를 방문한 끝에 검진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 내근 사무직원인 A(39) 씨는 미열을 느낀 22일 오후 1시 대덕구 오정동 자택에서 중리동 하나로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께 대덕구 법동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으려 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 귀가했다가 오후 5시께 야간 근무를 위해 자가용을 몰고 서구 월평역에 도착했다.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을 느낀 A씨는 오후 11시 30분께 병가를 내고 귀가한 뒤 다음 날 오전 11시 직장 관내인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또 한 번 검진을 받지 못했다.

일요일인 24일 하루를 집에서 쉰 A씨는 병가 상태에서 다음 날 오후 2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우리이비인후과를 들렀다가 오후 5시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집에서 검진 결과를 기다리던 A씨는 이날 오후 4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PG)
코로나19 확산 (PG)

[정연주 제작]일러스트

A씨는 지난 15∼17일 대구에 사는 친구 2명과 함께 대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월평역을 임시 폐쇄하고 소독했다.

소독이 진행되는 동안 지하철은 월평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후 6시 이후 정상 운행 중이다.

대전에서는 이날 모두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으면서,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시는 확진자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이 들른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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