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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 확진 중 신천지관련 111명…전수조사 유증상 84명(종합2보)

송고시간2020-02-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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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57명으로 절반 이상…사회복지시설 근무 신천지 교인 77명 업무 배제

신천지 관련 신규 확진 속출…주말까지 입원 병상 1천185개 확보

고령·영양·봉화 첫 확진자 발생…울릉·울진 제외 21개 시·군으로 확산

'계속되는 방역 '
'계속되는 방역 '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7일 대구시 중구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상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mtkht@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100명을 넘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도 신천지 관련이 속출하고 전수조사를 70% 한 상황에서 증상이 있는 교인이 8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와 진단검사가 끝나면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신천지 교인 77명은 업무에서 배제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고령과 영양, 봉화에도 신규 환자가 1명씩 나와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 울진을 제외한 21곳으로 확산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소지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69명(경북도 집계)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64명 늘었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이 더 나와 111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이 57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 확진자 23명은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했다. 이들을 합치면 신천지 교회 관련은 134명이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는 93명이고 대남병원이 113명이다.

버스에 오르는 청도대남병원 환자들
버스에 오르는 청도대남병원 환자들

(청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7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 환자 및 의료진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ondol@yna.co.kr

방역 당국이 신천지 교회 교인 명단 전수 조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진단 검사에 들어가 확진자가 더 늘 전망이다.

경북 신천지 교인 4천55명 가운데 2천845명(70.1%)에게 유증상 여부 등 조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84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진단 검사에 들어갔고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시설에서 일하는 교인은 77명이다. 따라서 해당 시설에 이들 명단을 통보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또 이들을 자가격리하고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집단시설에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난 교인 77명 가운데 대남병원 관련자는 없다"며 "특별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없으나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중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별 신천지 교회 교인은 구미 1천547명, 포항 1천389명, 경주 436명, 안동 247명, 김천 135명, 칠곡 116명, 영주 50명, 울진 37명, 상주 24명, 예천 17명, 의성 16명, 문경 10명 등 20개 시·군에 퍼져 있다.

'코로나19' 탓 어색한 점심
'코로나19' 탓 어색한 점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7일 낮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마주 앉지 않고 말없이 점심을 먹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직원들에게 구내식당에서 식사 때 손 소독, 대화하지 않기와 마주 보며 앉지 않도록 했다. mtkht@yna.co.kr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중 확진자는 29명(확진 서울 가이드 1명 제외)으로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접촉자 확진이 잇따라 지역사회 2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추가 귀국 순례단에도 검사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발생 시·군은 영양과 봉화, 고령이 추가돼 21곳으로 늘었다.

대구에서 의사 환자로 분류돼 영양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고령에서는 대학생 1명이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1명이 봉화 아버지 집에서 머물다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오후 4시 경북도 공식 발표 집계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시·군마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한다.

시·군별 환자는 청도 118명(대남병원 포함), 경산 90명(신천지 57명), 의성 29명(이스라엘 성지순례단 20명), 영천 25명(신천지 15명), 칠곡 24명(밀알사랑의집 23명), 포항 16명(신천지 8명), 상주 13명(신천지 5명), 안동 11명(이스라엘 성지순례단 5명), 구미 10명(신천지 5명) 등이다.

도는 환자가 계속 늘자 3개 도립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병상을 확보했고 이달 말까지 1천185개 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의료진 부족에 따라 스스로 지원에 나선 도내 의사 250명은 도립의료원 3곳과 각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한다.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왼쪽은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왼쪽은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남병원에서 중증 환자가 많이 생기고 경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정부에 꾸준히 상급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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