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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가짜뉴스 믿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 접속해야"

송고시간2020-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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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범죄 급증…경찰, 수사 총력 (CG)
코로나19 관련 범죄 급증…경찰, 수사 총력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코로나19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짜뉴스가 시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7일 "시 공식 채널 외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믿어서도 안 되고, 전파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며 "시민 불안감을 키우는 가짜뉴스 확산을 막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가짜뉴스는 지난달 30일 한 유튜버가 시작했다.

유튜버 A 씨가 올린 동영상에는 "여러분, 전 우한에서 왔습니다. 전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 폐가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외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부산도시철도 내 심한 기침 소리에 이은 이런 말에 주위 승객이 다급하게 자리를 뜨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승객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곧바로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유명해지고 싶었다는 A 씨는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수차례 찍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복 '브이' 오해
보호복 '브이' 오해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 빵집에서 끌려갔다는 코로나19 여성 환자 소문도 사실무근이었다.

이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산 한 빵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끌려갔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병원에 입원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시내를 활보하다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 의해 강제 이송됐다는 것이다.

사진과 함께 해당 여성이 신천지 신도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으면서 불안감은 일파만파 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관련해 해당 사진 속 상황이 접수되거나 보고된 적이 없었다.

다만, 공황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손님을 두고 119로 신고가 접수됐고, 보호복을 입은 119가 출동한 것을 누군가 촬영한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전문가 견해라며 퍼지는 가짜뉴스도 있다.

최근 SNS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권고사항·춘해보건대학교 총장이 작성한 것'이라며 유포되는 메시지가 있다.

내용을 보면 '의사협회 긴급 권고사항. 뜨거운 물을 자주 마셔라. 코로나19는 열에 약함. 얼음물, 찬물은 좋지 않다', '춘해보건대 총장입니다…외출 후 신경 쓰이는 옷이나 물품을 모두 헤어드라이어로 샤워시키세요. 그리고 걱정 마세요. 바이러스가 모두 죽었으니까요' 등이다.

의협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협의 대국민 권고라는 제목이 붙어 공신력을 더하는 이 내용은 의협이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엄중한 시기에 가짜뉴스 공유는 국민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춘해보건대 측도 해당 메시지를 낸 적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학 기획처는 24일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명의를 도용해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글을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부산시 공식 정보는 시 공식 홈페이지(www.busan.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city/), 트위터 '톡톡 부산'(https://twitter.com/busancitygovt), 블로그(http://blog.naver.com/cooolbusan)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신규환자 334명, 총 1천595명…대구 1천명 넘어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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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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