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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양궁 대표선발전도 코로나19에 연기로 '가닥'

송고시간2020-0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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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도쿄 올림픽 정조준'
양궁 대표팀 '도쿄 올림픽 정조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껴갈 순 없었다.

27일 양궁계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연기될 전망이다. 이번 3차 선발전은 2020 도쿄 올림픽에 나갈 '태극궁사'를 뽑는 본격적인 첫 경쟁 무대다.

대한양궁협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남해군 창선면의 생활체육공원에서 3차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대회를 연기하게 됐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최근 2~3일간 협회 내부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원래 일정 대로 대회를 진행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은 양궁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장소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과 바닷바람을 비롯한 환경이 비슷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이 되자 외부인 출입 통제가 어려운 생활체육공원은 '득'보다는 '실'이 훨씬 많은 장소가 됐다.

결국 양궁협회가 다른 장소에서 선발전을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대회 개최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완벽하게'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곳곳을 현장 답사 중"이라면서 "대회도 출전 선수와 최소 인원의 스태프만 경기장에 들어간 가운데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궁협회는 변경된 장소와 연기된 대회 개최 일시를 이르면 다음 주 초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3차 선발전에서는 남녀 각각 기존 대표 8명·외부 선수 12명을 경쟁 시켜 올해 국가대표 16명(남녀 8명씩)을 선발한다. 이어 두 차례 평가전에서 도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남녀 대표 6명(남녀 3명씩)이 결정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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