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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코로나19로 고강도 비용절감 추진

송고시간2020-02-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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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설비투자 재검토하고 필수부문 제외 채용동결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에어프랑스 여객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에어프랑스 여객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 최대 항공그룹인 에어프랑스-KL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 타격에 대한 대책으로 고강도 비용절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레제코와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KLM 그룹 산하 에어프랑스는 당분간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부문을 제외하고는 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에어프랑스는 또 기술과 설비투자에 대한 기존 계획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출장과 외부 컨설팅을 자제하라는 공문도 전 부서에 하달했다.

에어프랑스의 스티븐 자트 재무이사는 내부공문에서 "중국·아시아노선뿐 아니라 전체 노선에서 예약 취소가 속출하면서 지난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더욱 커졌다"면서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유동성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산하 KLM항공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급감에 따라 비슷한 내용의 비용 절감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에어프랑스와 KLM을 포함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잇달아 중단한 상태다.

에어프랑스-KLM은 지난 20일 4월부터 점진적으로 운항이 정상화되는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사태의 영업이익 손실이 2~4월에 최대 2억유로(2천600억원 상당)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에어프랑스-KLM은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제1 항공사들이 2004년 합병하면서 탄생한 유럽 최대 항공그룹으로, 중국 노선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지난 20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항공사들의 올해 매출은 293억달러(약 35조3천억원) 줄 것으로 예상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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