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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코로나 공포'…이탈리아 선수·밀라노 방문 기자 '확진'

송고시간2020-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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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3부 선수, 코로나19 판정…다른 선수도 비슷한 증세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인터 밀란-루도고레츠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인터 밀란-루도고레츠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UEFA/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선수와 이탈리아 원정 경기를 다녀간 스페인 기자·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소식이 알려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축구계에도 '코로나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3부리그인 세리에C 피아네세 소속의 22세 선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3일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과의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출전하지 않았고,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아네세의 다른 선수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현지 보건 당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세리에C를 관장하는 레가 프로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예정된 경기들을 취소했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1∼2부리그인 세리에A와 세리에B는 이미 일부 경기가 취소되거나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28일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도 관중 없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스페인 취재진과 팬의 확진 사례도 나와 현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와 아스 등에 따르면 20일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스페인)의 UCL 16강 1차전을 보고 돌아간 한 기자가 양성 반응을 보여 마드리드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기자는 아스를 통해 "독감 증상 정도가 있을 뿐 괜찮다"고 상태를 밝혔다.

이 경기에 다녀간 일부 발렌시아 팬이 의심 증상을 신고해 자가 격리 조처됐는데, 그중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19)의 소속팀이다. 이강인은 근육통으로 아탈란타와의 1차전 원정에 제외된 바 있다.

아스는 다음 달 11일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두 팀의 16강 2차전의 원정 입장권 2천300여장이 판매됐다며, 홈 팀인 발렌시아 측이 아탈란타 원정 팬의 입장을 막기 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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