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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종합)

송고시간2020-02-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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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중앙지휘부 지휘·통제에 절대복종해야"

당간부양성기지 부정부패 비판…학교 당위원회 해산

리만건 조직지도부장·박태덕 농업부장 해임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2020.2.29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정아란 기자 =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다.

또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부정부패를 한 당간부 양성기지의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관련 간부들도 해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을 전개하고 과감한 투쟁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당의 대열과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하기 위한 원칙적 문제들과 당면한 정치, 군사, 경제적 과업들을 정확히 수행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고 전했다.

확대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정은 위원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있는 이 전염병이 우리 나라에 유입되는 경우 초래될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며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잠복기도 불확정적이며 정확한 전파경로에 대한 과학적 해명이 부족한 조건에서 우리 당과 정부가 초기부터 강력히 시행한 조치들은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이 높은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방어대책들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을 비롯한 연관기관들은 전염병 사태와 관련하여 현재 취해진 선제적이며 강력한 수준의 방역적 대책들의 경험에 토대하여 시급히 우리 나라의 방역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단과 체계, 법들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2020.2.29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특히 그는 "국가방역체계안에서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엄격한 규률을 확립하며 이에 대한 당적 장악보고와 법적 감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내각과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 이미 세워준 사업체계와 질서대로 전염병이 들어올수 있는 모든 통로와 틈을 완전봉쇄하는것과 함께 검병, 검사, 검역사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전염병의 유입과 전파를 과학적이면서도 선제적이고 봉쇄적으로 막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또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당간부양성기관의 일꾼들속에서 발로된(나타난) 비당적 행위와 특세, 특권,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들이 집중비판되고 그 엄중성과 후과가 신랄히 분석되었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이와 관련, "최근 당중앙위원회 일부 간부들속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 혁명적 사업태도와 작풍과는 인연이 없는 극도로 관료화된 현상과 행세식 행동들이 발로되고 우리 당 골간육성의 중임을 맡은 당간부양성기지에서 엄중한 부정부패현상이 발생하였다"고 공개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당간부양성기관은 당간부들을 재교육하는 기관인 김일성고급당학교로,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비판된 곳도 이 학교로 추정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사안에 대한 "모든 당일꾼들과 당조직들이 이번 사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자기자신들과 자기 단위들을 혁명적으로 부단히 단련하기 위해 노력하며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문제와 관련한 처벌 조치로 정치국 위원 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농업부장이 현직에서 해임됐다.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코로나19 대책 직접 지시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2020.2.29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또 "부정부패현상을 발로시킨 당간부양성기지의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해당한 처벌을 적용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이 사안과 별도로 도당 위원장들 인사도 있었는데 평양시 당위원장에 김영환, 양강도 당위원장에 리태일, 개성시 당위원장에 장영록이 임명됐다.

이번 회의에는 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이 참석했고 당중앙위원회와 기타 단위 간부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통신은 회의 개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ch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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