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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닥다닥 줄 서다 감염될라…기장군, 마스크 가가호호 배달(종합)

송고시간2020-0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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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감염 막고자 통·반장 등이 가구당 5장씩 직접 방문 배부

35만장 우선 배포, 70만장 더 확보해 가구당 10장 배포 예정

네티즌들 공감 댓글 줄이어 "기장군 방식, 전국 확대해달라"

부산 기장군청 깃발
부산 기장군청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 역감염 차단을 위해 주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모이지 않도록 모든 가구를 찾아다니며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기장군은 관내 7만 가구에 마스크를 5장씩 배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군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모였다가 감염이 확산하는 소위 '역감염'을 막고자 직접 찾아다니며 배부하는 방식이다.

동별로 경비실이 있는 아파트에는 경비실까지 마스크를 배달한 뒤 안내방송을 하고, 경비실이 없는 곳은 관리사무소에서 배포를 한다.

자연부락 마을에는 통·반장이 가가호호를 다니며 나눠주고, 부재중인 가구는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도록 조치했다.

군은 이를 위해 마스크 70만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가구별로 나눠 준 5장은 우선 공급받은 35만장이고, 추후 확보하게 되는 105만장도 동일한 방식으로 나눠준다.

손 소독제도 8만병도 확보해 가구별로 배포하고 있다.

앞서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마스크 9만5천장을 공급했다.

경로당에도 마스크 8만8천장을 배부했다.

유아용과 어린이용 마스크 22만1천장을 확보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도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코로나 사태가 악화할 무렵 지역 마스크 제조업체 등과 직접 구매계약을 맺고 필요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기장군의 마스크 배부 소식에 전국적으로도 이런 정책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한다.

한 네티즌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근접거리에서 줄 서서 몇시간씩 있는 것을 보고 감염병 확산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배달을 해주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월드컵 빌리지와 철마체육시설, 정관체육시설, 기장현대드림볼파크 등 야외 체육시설을 내달 1일부터 휴장하기로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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