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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8점 맹활약…흥국생명,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눈앞(종합)

송고시간2020-02-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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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30점 폭발' OK저축은행, 3위 현대캐피탈 바짝 추격

이재영의 후위 공격
이재영의 후위 공격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후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이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여자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21 25-23)으로 눌렀다.

승점 3을 추가한 3위 흥국생명(승점 48·14승 13패)은 4위 KGC인삼공사(승점 36·13승 13패)와의 승점 차를 12로 벌렸다.

인삼공사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추가하며 승리해도, 흥국생명이 3경기에서 단 1점만 얻으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흥국생명이 차지한다.

V리그에선 여자부 상위 3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은 이미 봄배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흥국생명은 이르면 3월 3일 인삼공사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흥국생명은 기업은행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상대 전적 5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 선배 김미연을 응원하는 박현주
흥국생명 선배 김미연을 응원하는 박현주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날도 '에이스' 이재영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재영은 1세트에서 69.2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무려 10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확률 높은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라이트 김희진의 화력을 활용해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세트 후반, 흥국생명이 전세를 뒤집었다.

17-19에서 흥국생명 외국인 공격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퀵 오픈에 성공해 격차를 좁혔다.

기업은행은 19-18에서 리베로 한지현이 높이 올린 공을 서로 미루다가 한 점을 헌납해 19-19 동점을 허용했다.

19-19에서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이 상대 레프트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멋진 수비로 받아내자, 이재영이 퀵 오픈으로 연결해 20-19 역전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1-20에서 '원포인트 서버 박현주' 카드를 꺼냈다.

박현주의 날카로운 서브가 한지현의 손을 맞고 네트를 넘어오자 이재영이 빈 곳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22-20에서도 흥국생명은 표승주의 공격을 수비한 뒤,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이어 박현주의 서브가 또 기업은행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이재영이 다이렉트 킬을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박현주가 서브를 넣는 동안 24-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20-21에서 이재영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서브 득점으로 22-21로 역전했다.

22-22에서는 루시아가 강력한 오픈 공격에 성공했고, 김해란의 디그에 이은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24-22로 달아났다.

이재영은 24-23에서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이재영은 양 팀 합해 최다인 28점을 올렸고, 루시아도 17득점 했다.

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이 1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외국인 공격수 어도라 어나이가 6점에 그쳐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어나이의 공격 성공률은 20%(18.51%)도 되지 않았다.

환호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환호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최하위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1 21-25 25-21)로 따돌렸다.

올 시즌 4경기를 남기고 16승 16패로 승률을 5할로 맞춘 4위 OK저축은행은 승점 50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현대캐피탈(승점 54·18승 13패)을 4점 차로 쫓았다.

정규리그 4위와 3위의 승점 차가 3 이내면 두 팀 간의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한국전력은 11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였다. 레오는 5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내며 30점을 터뜨렸다.

최홍석(13득점)과 심경섭(11득점)도 팀 승리를 도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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