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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206명 자가격리·검사

송고시간2020-02-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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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틀째 고위험군 전수조사, 자가 검사도 상당수 추정

28일 확진자 6명 가장 많이 발생, 총 17명 중 신천지 관련 12명

울산시 코로나19 일일 상황 브리핑
울산시 코로나19 일일 상황 브리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9일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가운데)이 코로나19 관련 일일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 울산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96%가량 끝낸 가운데 유증상자가 20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 신도는 이미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신천지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도 92%가량 마무리했다.

29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고위험군 신천지 울산 신도 4천13명, 신천지 교육생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전체 신도 중 3천889명(96.9%)이 이 전수조사에 응했다.

이 중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고 답한 유증상자가 5.1%에 이르는 206명으로 나타났다.

첫날 154명(3.8%)에서 52명이 더 늘었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신도는 181명에서 102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계속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먼저 첫날 유증상자 154명 중 이미 스스로 보건소나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도가 절반이 넘는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검사받지 않은 나머지 신도를 중심으로 무증상자와 유증상자를 가려낸 뒤 유증상자는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검사를 받도록 추진한다.

울산시는 또 교육생 역시 전체 800명 가운데 740명(92.5%)을 전수조사했다.

이 중에는 유증상자가 10명(1.2%)으로 나타났고, 연락이 안 된 미수신자는 60명(7.5%)이다.

울산시 코로나19 일일 상황 브리핑
울산시 코로나19 일일 상황 브리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9일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가운데)이 코로나19 관련 일일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12∼16번 확진자 6명에 대한 이동 경로도 공개했다.

신천지 신도인 12번 남구 거주 25세 여성은 8번 56세 확진자 딸로 조사됐고, 최근 마스크를 끼고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13번 남구 거주 53세 현대차 근로자는 대구에 사는 아들이 울산을 방문해 접촉했고, 아들은 현재 대구지역 보건소에서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검사에서는 부인은 음성, 딸은 양성으로 나와 17번 확진자가 됐다.

현대차에서 같은 근무조와 같은 샤워장을 사용한 근로자 등 17명은 자가격리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근로자가 일한 현대차 울산2공장은 28일 조업이 중단됐지만, 3월 2일 월요일부터 다시 가동한다.

신천지 신도인 14번 중구 거주 27세 회사원은 16일 울산 신천지 교회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5번 남구 거주 67세 남성 공인중개사는 폐렴 증세를 보여 건강이 악화했으나 다시 호전돼 현재 역학 조사를 받고 있다.

신천지 신도인 16번 남구 거주 40세 식당 주방 종사자는 16일 울산 신천지교회서 예배를 봤다.

17번 남구 거주 27세 여성은 13번 확진자인 현대차 근로자 딸로 아버지가 오전 확진 판정받은 뒤 자신은 자택에서 검사받고 저녁에 확진됐다.

울산은 현재까지 17명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은 12명, 신천지 신도는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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