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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편 2001년 개항 후 처음 제주공항보다 적었다

송고시간2020-03-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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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편 올초 1천대에서 107대로 급감…제주공항 200여대 유지

텅 빈 인천공항
텅 빈 인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실상 하늘길과 땅길을 막는 봉쇄정책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2020.3.2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이달 들어 제주국제공항보다 여객편 수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 출발·도착 예정 여객편 수는 107대로 제주공항(223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편 수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1천대를 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들이 노선을 대폭 감축하면서 급격히 줄고 있다.

인천공항 여객편 수는 이달 1일 600대, 2일 504대, 3일 416대 등으로 급감했다.

급기야 10일에는 여객편 수가 169대로 줄어들어 같은 날 제주공항 여객편 수(189대)보다 적었다.

인천공항 여객편 수가 제주공항보다 적어진 것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여객편 수가 최근 100여대 정도에 그쳐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공항 역시 국제선 항공편이 모두 운항을 중지하는 등 여객편 수가 대폭 줄었지만, 국내선을 중심으로 200여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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