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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반등 행진 끝나나…아시아 혼조세(종합)

송고시간2020-03-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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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양적완화'에도 코스피 1% 하락, 일본 닛케이는 4%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이틀간 반등하던 아시아 증시가 미국 상원의 천문학적 규모 '경기부양 패키지' 통과 소식에도 26일 강세 행진을 멈췄다.

이날 일본 증시의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1.78% 하락했고 닛케이225지수는 4.51%나 내렸다.

여기에는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도시 봉쇄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시장 불안감을 자극한 점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0.60%)와 선전종합지수(-0.80%)도 하락했다.

한국 증시는 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는 '한국판 양적완화'를 채택했다는 소식에도 코스닥 지수만 2.16% 오르고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1.09% 하락 마감했다.

다만 대만 자취안 지수는 0.95% 올랐고 호주 S&P/ASX200 지수도 2.31% 상승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93%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아직 큰 상황인 데 따른 시장 반응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업 대란 규모를 확인하고자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리베카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준 베이 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부양책이 나왔으나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시장 심리뿐"이라며 실업 수치가 현실을 확인해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 자산 가운데는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08%포인트 하락한 0.8064%에 형성됐다.

금 현물 가격은 전장보다 0.96% 내린 온스당 1,60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엔화 환율은 달러당 110.47엔으로 전날보다 0.674% 하락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97 내린 100.853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전장보다 3.10% 내린 23.73달러,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42% 떨어진 27.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3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5%)는 올랐지만 나스닥지수(-0.45%)는 하락 마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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