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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숨진 17세 소년 유가족 폐 사진 공개판독 요청

송고시간2020-03-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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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17세 소년의 큰 형이 폐 사진을 공개하며 전문 의료진에 판독을 요청했다.

숨진 정모군의 형(25)은 26일 페이스북에 "의료 관련된 분께서 제 동생의 당시 증상과 사인을 판단해주실 분이 계신다면 판독을 좀 부탁드린다"며 요일별 X-ray 사진과 CT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피범벅이 된 동생 얼굴을 보니 고통에서 벗어난 동생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기 싫어 가족 모두 부검을 거부했다"면서도 "언론에서 다른 사망 원인을 언급하기에 정확한 사인에 대한 판단을 의료진분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국민 청원 글에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현재 유가족 동의 아래 정군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국민청원 두 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정군을 6년 동안 가르친 학원 교사(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013)와 엄마 친구(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068)가 올린 것이다.

정군 친형 페이스북 화면
정군 친형 페이스북 화면

[유가족 제공, 재판매 및 재판매 금지]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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