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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경북 경주 김석기·부산 금정 백종헌 경선 승리

송고시간2020-03-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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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9곳 공천 마무리

경북 경주 재경선 요구하는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
경북 경주 재경선 요구하는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

경북 경주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오른쪽)과 이채관(정당인)씨가 3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재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마지막 경선지인 경북 경주와 부산 금정에서 김석기 의원과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각각 승리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39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6일 오후 국회 본관에 각 후보 대리인을 소집해 이 같은 경선 결과를 통보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김 의원이 53.0%를 득표해 47.0%를 얻은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꺾었다.

애초 경선으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됐던 이곳은 최고위의 막판 재의에 따라 컷오프됐던 김 의원과 경선 탈락자 김 위원장이 경선을 치렀고, 결국 김 의원에게 공천이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경선 결과 통보 직후 기자들에게 "경북 경주와 부산 금정의 여론조사가 일부 뒤바뀐 채로 시행됐다"며 여론조사 오류를 주장,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다만, 이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자들에게 "담당자가 오류를 확인하고 다시 세팅해 집계에서 제외했다"며 "나중에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금정에서는 백 전 의장(57.8%)이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42.2%)을 제쳤다.

이곳은 원 전 구청장과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병원장의 경선으로 김 병원장의 공천이 결정됐다가 전날 최고위가 이를 무효화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는 원 전 구청장으로 공천자를 변경했으나, 최고위에서 다시 원 전 구청장과 백 전 의장의 경선을 결정했고 결국 백 전 의장이 승리했다.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외부 기관에 맡겼던 기존과 달리 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날 최고위는 경선 승리자에게 별도의 추가 의결 없이 공천을 부여하기로 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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