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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온 확진자, 자가격리 어기고 카페·PC방 방문

송고시간2020-03-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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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코로나19 해외유입환자 (PG)
코로나19 해외유입환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태국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자가격리 도중 카페와 PC방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에 거주하는 A(25)씨가 전남 9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정부의 검역 강화 대상인 유럽·미국발 입국자는 아니었지만, 전남도가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자진신고할 것을 안내하면서 지난 27일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라는 권고를 어기고 상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A씨는 26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광주 유스퀘어터미널로 이동한 뒤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 한 명품매장과 친구 집, PC방 등을 방문했다.

그는 27일 고속버스를 이용해 목포로 이동했고 집 근처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당시 체온은 36.5도로 정상이었고 기침 등 다른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오후 5시 15분부터 5시 56분까지 목포시 산정동 식당을 찾았고 오후 6시 3분부터 7시 8분까지 산정동 모 카페에 머물렀다.

오후 7시 26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5분까지는 인근 PC방을 방문했다.

목포시는 A씨가 유럽·미국발 입국자가 아니라서 자가격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날부터 모든 국가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입국자는 입국 직후 2주(14일간)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며 전담 공무원이 1일 2회 특이사항을 확인한다.

정부도 오는 4월 1일 오전 0시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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