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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DNA 검사하자'는 열린민주에 "스토커 DNA 나올듯"

송고시간2020-04-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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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글…"정치적 스토킹에 민주 비례후보 큰 피해 입게 생겨"

민주·열린민주 '적통' 신경전…손혜원 "임재범·손지창도 성은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일 열린민주당의 '친민주당' 마케팅과 관련, "상대는 싫다고, 괴롭다고 하는데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며 사랑이라고 우기는 스토킹"이라며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효자론', '유전자 검사'에 이어 '이복동생론'까지…"라며 "이건 완전히 스토킹이다. 유전자 검사를 하면 '스토커 DNA'가 검출될 듯!"이라고 적었다.

또 "민주당은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더불어시민당에 보내 선거를 치르는 중"이라며 "스토킹 때문에 우리 후보들이 큰 피해를 입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변에서도 일부 오해를 한다. 진짜 둘이 사귀는 줄 알고…. 이러다 옆에 살림집까지 차릴 태세"라며 "사인 간의 스토킹은 범죄 행위인데 스토킹 정치 금지법안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거의 5년여만에 재개하는 페북(페이스북)"이라며 "요즘 정치적 스토킹을 하도 당하다 보니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연일 '적통'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내고, '민주당의 효자가 될 것', 'DNA 검사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보라' 등의 발언으로 '친민주당' 마케팅을 벌이며 여권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는 민주당은 시민당의 민주당 출신 후보들을 최대한 당선시키려면 지지층의 표 분산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열린민주당에 선을 긋는 상황이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전날 열린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더불어씨(氏)'와 '열린씨'로 성(姓)이 다르다"고 견제에 나서자, 열린민주당 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임재범과 손지창도 성이 다르다"고 맞받아쳤다.

가수 임재범 씨와 배우 손지창 씨는 고(故) 임택근 전 아나운서를 아버지로 둔 이복 형제로 알려져 있다. 손 의원이 두 사람을 거론한 것은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뿌리가 결국 같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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