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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2천777명…"하루 새 440명 증가"

송고시간2020-04-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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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1천880명 확진…"신규 발병자 절반이 45세 이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00명 이상 증가해 전체 발병자가 2천700명을 넘어섰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35개 지역에서 44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가 2천7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타스=연합뉴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의료요원들.

(타스=연합뉴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의료요원들.

모스크바에서만 26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체 발병자가 1천880명으로 증가했다.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27명,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도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책본부는 전체 신규 확진자 절반 정도가 45세 이하 청장년층이라면서, 모스크바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29명이나 포함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모스크바에서 5명, 모스크바주에서 1명 등 7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4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가 집중된 모스크바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주민에 대한 사실상의 의무적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다른 지방 정부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해 전염병 지역 전파를 차단하려는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이미 육·해·공 모든 국경을 폐쇄했고, 국제선 항공편도 외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 운송을 위한 전세기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자국 내 공항 일일 입국자 수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여객기가 들어오는 유일한 공항인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입국 인원을 하루 500명 이하로 정했으며, 다른 도시 공항으로 도착하는 입국자도 하루 200명 아래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경우 그동안 운영해오던 국제선용 터미널 C, D, F 가운데 검역 시설이 갖추어진 F 터미널만 유지하고 C, D 터미널은 잠정 폐쇄했다.

(타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하는 러시아인들.

(타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하는 러시아인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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