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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부모없이 입국 충주 여아 확진…할머니 간병차 동반 입원(종합2보)

송고시간2020-04-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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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2번째·충북 45번째 확진…8세 언니와 입국해 조부모 집 머무르다 검사

언니는 '음성'…아버지는 증상 나타나 두 딸만 비행길 오른 듯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전창해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A(6)양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KTX 전용칸에서 하차 후 버스에 탑승한 해외 입국자들을 체크하는 방역 당국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KTX 전용칸에서 하차 후 버스에 탑승한 해외 입국자들을 체크하는 방역 당국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A양은 지난달 30일 언니(8)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밤 할아버지 차량으로 목행동 조부모 집에 도착했다.

A양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일 오전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처와 함께 전수검사(3일 이내) 중이다.

A양의 언니는 '음성'이 나왔다. 조부모에 대한 검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A양 자매의 아버지는 미국 유학 중이었으며 부부 모두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A양 아버지는 증상이 나타나 검사 문제로 두 딸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 부모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받는 A양은 할머니가 함께 입원해 돌봐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A양은 나이가 너무 어려 보호자의 동반 입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할머니는 감염을 막고자 방역 조치를 하고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휴대전화로 부모와 수시 영상 통화할 수 있게 하고,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면 심리상담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A양 입원 조처와 함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이후 충주에서 12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충북 전체로는 45번째 확진 사례이다.

지역별로 확진자 수는 청주·충주 각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단양·진천 각 1명이다.

jcpark@yna.co.kr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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