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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1만명 넘었지만…완치도 6천명 넘어 '완치율 60%'

송고시간2020-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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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2명 중 6천21명 격리해제…격리치료 중 확진자 3천867명

코로나19 일일 누적 격리중·격리해제자
코로나19 일일 누적 격리중·격리해제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겼지만, 완치자도 6천명을 넘어서 완치율이 60%에 육박했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해 지난달 12일 정점을 찍은 뒤 약 절반 가까이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6천21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62명의 59.8%를 차지해 완치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다.

하루에 격리 해제되는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를 연일 웃도는 덕분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200명 안팎의 완치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100명 정도다.

덕분에 완치율은 지난달 15일 10.21%로 두 자릿수에 진입한 이래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22.73%, 22일 32.70%, 25일 40.8%, 28일 50.8% 등 앞자리 수를 갈아치워 왔다.

완치율이 높아지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이날 0시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3천867명으로 전날보다 112명 줄어들었다.

치료 중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7천470명 정점을 찍었다. 당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완치율 증가, 치료 중 확진자 수의 감소 등을 긍정적 신호라고 평하면서도 높아지는 치명률은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1일 0.4%에서 이날 1.73%까지 4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자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저질환 중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의 치명률이 70%에 달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시 심근손상에 의한 심혈관질환의 악화가 우려되므로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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