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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코로나극복" 강원·제주 공략…통합 "정권심판" 수도권 집중(종합)

송고시간2020-04-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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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민당과 제주 합동선대위…이낙연, '험지' 강원서 지지호소

통합, 미래한국과 선대위 후 인천 표심 공략…황교안, 종로 집중

이낙연·황교안, 출근길 시민들과 찰칵
이낙연·황교안, 출근길 시민들과 찰칵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3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부암동 거리에서(왼쪽),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동묘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과 각각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4.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방현덕 기자 = 여야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지역 유세에 총력전을 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강원도와 제주 지역을 공략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는 '여당 지원론' 기조로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면서 코로나19로 가려진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이날 제72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계기로 제주를 찾아 송재호 제주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합동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6일 부산, 8일 호남, 10일 충청 순으로 전국을 훑고 올라와 12∼13일엔 주요 승부처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거대책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주민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강창일 제주 선대위원장 등이, 시민당에서 우희종·최배근·이종걸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자리해 '원팀'을 강조했다.

이인영 위원장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통합당의 반대로 2년 넘게 국회에 묶여 있다"며 "5월 초 국회를 소집해 20대 국회가 그 임기를 다하기 전에 특별법 개정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의 '험지'인 강원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 춘천의 강원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긴밀히 협력하면서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국난극복'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춘천 제일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의 스킨십 후 본인 출마지인 종로로 돌아와 평창동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경기 성남중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부산 북강서을(최지은)·금정(박무성)·경남 양산갑(이재영)·창원(이흥석) 등 부산·경남(PK) 지역 후보의 정책협약식에 잇따라 참석하며 지원사격을 계속했다.

원혜영 의원 등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라떼는 유세단'도 양천을(이용선)·강서갑(강선우)·강서을(진성준)·금천(최기상) 등 서울 후보들을 지원했다.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은 연이틀 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표심을 공략했다.

발언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발언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2020.4.3 tomatoyoon@yna.co.kr

미래통합당은 이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인천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3개의 의석이 걸린 인천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경제정책을 두고 "지난 3년간 국민의 삶을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며 "지금 경기 상황을 볼 것 같으면 '깡통을 찰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에 직접 남동구, 연수구, 중구·강화·옹진, 동구·미추홀구, 서구, 계양구, 부평구 등을 돌며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통합당은 '수도권 5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천에서는 아직 확실한 우위를 점한 곳이 없는 데다, 최근 연수갑 정승연 후보가 인천을 '촌구석'으로 표현하는 등 악재도 있었던 만큼 이날 인천 민심을 붙드는 데 주력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날 경기 고양을 함경우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수도권 선거운동에 화력을 보탰다.

유 의원은 "조국 사태나 울산시장 선거 부정 사건을 보면 진보 세력이 얼마나 부패하고 위선적인지 알 때가 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당부했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이날 통합당의 인천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후 연수을(민경욱)·계양을(윤형선) 지역을 찾아 통합당과의 '따로 또 같이' 선거운동 기조를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 창신동에서 밑바닥 표심을 다지면서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오전 유세에서 황 대표는 "이 정권은 '폭망 정권'이다. 문재인 정부가 3년이 되면서 나라가 무너졌다"며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심재철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아 4·3항쟁 72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뒤 제주을 부상일 후보·제주갑 장성철 후보를 지원방문했다.

중앙선대위회의 참석한 민생당 손학규
중앙선대위회의 참석한 민생당 손학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4.3 jeong@yna.co.kr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오후에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며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손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거대양당이 국회를 또 싸움판으로 만들겠다고 나섰다"면서 "민생당이 좌우 양극단을 물리치고, 제3지대의 중심에 서서 실용적 중도주의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로 자리를 옮겨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표심 공략을 시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남에서 3일 차 국토 대종주를 이어갔다. 안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당 선거지원금 440억원을 반납하고 그 재원으로 투표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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