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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방문 제주 코로나19 확진 2명 접촉한 26명 자가 격리(종합)

송고시간2020-04-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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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12번째 환자…11번째 확진자 격리 중 접촉자 없어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 3일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럽 방문 확진자 2명과 접촉한 26명이 자가 격리됐다.

제주도는 도내 10번째와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에 방역 및 소독 조치를 하고 접촉자 26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10번째 확진자인 A씨는 유럽을 방문한 후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께 항공편(아시아나 OZ8973)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그 뒤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도가 제공한 차로 자택으로 이동, 자가 격리 중 3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A씨 접촉자로 제주행 항공편 탑승 편의 동승자 17명을 격리했다.

11번째 환자인 B씨는 도내 9번째 확진자 가족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던 B씨는 9번째 확진자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드러났다.

12번째 확진자인 C씨는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3일 항공편(아시아나 OZ8947)으로 제주공항에 왔다.

이어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가족 차량으로 자택에 가 격리 생활을 했다.

도는 12번째 확진자와 관련 가족 등 접촉자 9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9명 가운데 12번째 확진자 가족 1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도 관계자는 "도내 10번째와 12번째 확진자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으로 이동해 격리하는 등 접촉자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9번 확진자도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를 준수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도는 도내 10번째와 12번째 확진자가 양호한 건강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도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제주공항 선별진료소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해 관련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한국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보안 구역 내에서 입도객들이 문진표 등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립제주검역소는 이동이 어려운 자가 격리자들에 대해 임시 대기시설(20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항 경찰대도 선별진료소 현장 순찰 및 특별 입도 절차에 따른 질서 유지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지난달 30일 조성된 제주공항 선별진료소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서 파견된 의료인력 20명(의사 3명, 간호사 9명, 행정요원 8명)이 1일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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