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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의원 "공적마스크 유통 지오영, 35일간 204억원 매출"

송고시간2020-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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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5일 공적마스크 유통업체로 지정된 지오영 컨소시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35일간 20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이 이날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적판매처별 마스크 평균 단가는 932∼946원으로, 유통업체는 이를 전국 약국에 평균 약 1천100원에 공급하고 있다.

2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식약처는 전국 약국 2만2천818곳에 1억6천982만9천장의 공적마스크를 공급했다. 이 가운데 유통업체인 지오영 컨소시엄의 점유율은 1만7천236개(75.5%), 백제약품은 5천582개(24.5%)로 집계됐다.

곽 의원은 "이를 통해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가져가는 이익을 추산해 보니, 35일간 지오영은 204억5천919만원, 백제약품은 66억3천907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현 상황을 유지하고 지금처럼 두 업체가 공적마스크 독점을 유지한다면 거의 매달 지오영은 175억여원, 백제약품은 56억여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만처럼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활용한 공적 유통망을 사용하지 않고 정부가 굳이 비난과 오해를 받으면서 이런 엄청난 혜택을 특정 업체에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천관리위 참석하는 곽상도
공천관리위 참석하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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