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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피안타' 두산 최원준, 확실한 1군 투수로

송고시간2020-04-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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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이드암 최원준
두산 사이드암 최원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그동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우완 투수 최원준(26)에게 '성장'과 '건강'을 바랐다.

하지만 2020년 봄에는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라"고 당부한다.

올 시즌 개막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원준은 이미 구위를 '1군 실전용'으로 가다듬었다.

최원준은 스프링캠프부터 국내 평가전까지, 5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줬다. 볼넷 4개를 내주긴 했지만, 피안타를 억제한 덕에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0.63으로 매우 좋다. 실점은 1개를 해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최원준은 "몸 상태는 좋다.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져서 아쉽다"며 "개막 엔트리에 뽑힐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최원준은 야구 인생에서 몇 차례나 큰 고비를 맞았다.

그는 동국대학교 4학년 때인 2016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원준은 재활에 성공했고, 두산에 2017년 1차 지명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최원준은 2016년 10월 갑상샘암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암은 한 번에 정복할 수 없었다. 2017년 12월에 다시 갑상샘암 진단을 받은 최원준은 또 수술을 받았다.

계속되는 불운 속에 최원준은 2018년 이름을 최동현에서 최원준으로 바꿨다.

2019년, 최원준은 야구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2018년 1군에 데뷔해 6경기에만 등판한 최원준은 지난해 34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65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뽑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준은 "지난해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한국시리즈에도 등판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직 개막일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최원준은 확실한 1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원준의 예상 보직은 1군 롱릴리프다. 동시에 '대체 선발 1순위'이기도 하다.

국내 평가전에서도 '대체 선발'로 한 번 뛰었다. 3월 27일 자체 청백전 등판 예정이던 라울 알칸타라가 담 증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최원준이 대신 선발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20시즌 최원준 활약의 예고편이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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