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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명 중 65명이 지역 감염

송고시간2020-04-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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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기숙사 집단 감염 증가…기숙사 3곳에 2만2천명 격리

싱가포르 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격리 중인 한 기숙사 건물 발코니 모습. 2020.4.6
싱가포르 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격리 중인 한 기숙사 건물 발코니 모습. 2020.4.6

[로이터=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입국 제한을 강화하면서 해외 유입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내부 감염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66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천375명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65명이 지역감염 사례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또 이 중 30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5일 저녁 봉쇄된 한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의 경우, 추가로 25명의 환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88명이 됐다. 88명은 싱가포르 내 집단감염 사례로는 최대다.

같은 날 역시 봉쇄된 다른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도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2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두 기숙사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등에서 온 1만9천80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 중이다.

전날에는 4천명가량이 생활하는 또 다른 외국인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자 보건 당국이 추가로 이곳을 격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기숙사 3곳이 봉쇄되면서 약 2만2천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내부에 격리된 상태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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