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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계 선박발주 70% 감소…중국이 수주 1위

송고시간2020-04-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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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발주량 90%를 중국이 차지…LNG운반선 발주 없던 탓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1분기 세계 선박발주량이 작년 동기의 3분의 1로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이 23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1년 전(810만CGT)에 비해 71% 줄었다. 2018년(1천83만CGT)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1분기 국가별 수주는 중국이 151만CGT(55척, 65%)로 1위다. 이어 한국 36만CGT(13척, 16%), 일본 18만CGT(12척, 8%) 순이다.

조선 3사(왼쪽부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조선 3사(왼쪽부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3월 세계 발주량은 72만CGT(21척)인데 중국이 65만CGT(17척)로 이 중 90%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국 3만CGT(1척, 4%), 일본 2만9천CGT(2척, 4%)이다.

3월 수주물량에 현대중공업 액화석유가스(LPG)선 1척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초대형유조선(VLCC) 1척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업계에선 3월 중국 수주 선박의 대부분(56만CGT, 88%)이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자국 발주 물량이었다고 전했다.

1분기에 수에즈막스(S-Max)급 유조선과 아프라막스(A-Max)급 유조선 발주량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150%, 7% 뛰었고 컨테이너선은 1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한국 조선소의 주력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은 발주가 없었다. 업계에서는 카타르, 모잠비크 등에서 대규모 LNG 프로젝트 발주가 나오면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월 말 세계 수주잔량은 7천330만CGT로 한달 전에 비해 1% 감소했다.

중국은 11만CGT 증가했지만 일본은 55만CGT(5%), 한국은 44만CGT(2%) 줄었다.

삼성중공업, 3천600억원 규모 셔틀탱커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천600억원 규모 셔틀탱커 3척 수주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년 전에 비하면 일본은 510만CGT(33%), 중국은 428만CGT(14%) 줄었는데 한국은 111만CGT(5%) 감소에 그쳤다.

수주잔량은 중국 2천650만CGT(36%), 한국 2천74만CGT(28%), 일본 1천49만CGT(14%) 순이다.

3월 세계 선박 인도량은 162만CGT로 한 달 전에 비해 3만CGT(2%) 감소했다. 한국은 21만CGT(31%), 일본은 7만CGT(10%) 줄었지만 중국은 33만CGT(412%) 뛰었다.

국가별 인도량은 일본 58만CGT, 한국 47만CGT, 중국 41만CGT 순이다.

1년 전에 비해 중국(50%), 일본(41%), 한국(36%) 모두 감소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과 동일한 129포인트였다.

선종별로 LNG운반선(17만4천㎥)과 중대형유조선(S-max, A-max)은 동일하고 대형컨테이너선(2만~2만2천TEU), VLCC, 벌크선은 소폭 하락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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