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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김대한 "첫 시즌 실패, 반성 많이 해…1군 첫 안타부터"

송고시간2020-04-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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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해인 지난해에는 1군에서 무안타

두산 베어스 2년 차 외야수 김대한
두산 베어스 2년 차 외야수 김대한

(서울=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대한이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교 시절 두 번의 기회가 있으면 안타 한 개 이상 쳤던 '대형 신인' 김대한(20·두산 베어스)은 프로 첫해 1군 무대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깊은 반성과 자책 속에 2019년을 보낸 김대한은 '데뷔 첫 안타'를 첫 번째 목표로 세우고 2020년을 맞이했다.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대한은 "지난해에 자책을 많이 했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그런 시간이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한은 2018년 고교리그에서 타율 0.500(42타수 21안타)을 올렸다. 63타석에서 삼진은 단 3개만 당했다.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는 한국 대표팀 4번 타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래 중 가장 타격이 뛰어났던 김대한에게도 프로의 벽은 높았다.

2020년 김대한은 1군에서 1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타율 0.153(177타수 23안타)으로 부진했다.

절치부심한 김대한은 비시즌에 개인 훈련을 충실하게 했고, 대만 스프링캠프에서도 힘을 냈다.

그는 "박철우 퓨처스 감독님과 코치님의 도움 속에 타격 자세를 다듬고 고쳤다. 지난해보다는 여러 면에서 나아진 것 같다"며 "지난해에는 잔 부상도 많았다. 실수를 줄이고, 부상도 방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베어스 김대한
두산 베어스 김대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아직 개막일을 정하지 못했다.

김대한은 선배들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자신을 점검하며 차분하게 개막을 기다린다.

김대한은 "청백전이 열리면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선배들이 타격을 준비하고, 타석에서 타격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내가 타석에 들어설 때 선배들을 관찰했던 걸 활용해보기도 한다"며 "공이 잘 맞기 시작해서 자신감도 생긴다"고 했다.

이어 "올 해는 빨리 1군에서 안타부터 치고, 1군에 머물며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김대한은 고교 시절에 에이스 투수로도 활약했다. 두산에 입단한 뒤에도 '투수' 권유를 받기도 했다.

프로 첫해에 부진했지만, 김대한은 타자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투수로 뛰고 싶은 생각이 없는가"라고 묻자, 김대한은 크게 X자를 그리며 "전혀요"라고 답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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