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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대응 병상확보 양호하지만 의사 부족"

송고시간2020-04-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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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군용헬기로 도착한 코로나19 중환자를 이송하는 독일 의료진 [AFP=연합뉴스]

프랑스에서 군용헬기로 도착한 코로나19 중환자를 이송하는 독일 의료진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서 병상 확보가 양호한 반면,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슈피겔온라인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IW)는 독일에서 인구 1천 명 당 의사가 2.4명으로 스위스(3.2명), 덴마크(3.2명)에 비해 낮았다.

IW는 간호사도 1천 명당 5.6명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도 문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달 초 감염된 의료진이 종합병원 집계로만 2천3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독일에는 1천 명당 6개의 병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과 한국에 이어 인구당 병상 수가 많다. 이탈리아는 2.5개, 영국은 2.1개에 불과하다.

독일에서 산소호흡기를 갖춘 병상 2만 개를 포함해 집중치료 병상이 2만5천∼2만8천 개 수준이었으나, 최근 병원에서 집중치료 병상을 늘리고 행사장 등을 병원으로 개조하면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집중치료 병상의 40%가 비어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은 지난 7일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이번 부활절 연휴 기간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집중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지난달 중순까지 이탈리아의 스키 여행지 등에서 감염됐다는 분석이 현지 언론에서 나온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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