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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폭력·점거사태 방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 각성해야"

송고시간2020-04-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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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방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각성하라"고 10일 촉구했다.

집회 여는 광양항배후단지 기업들
집회 여는 광양항배후단지 기업들

[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이들은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배후단지 관리 주체인 항만청과 항만공사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황당한 변명으로 화물연대의 폭력과 점거사태를 방치했다"며 "무책임과 업무 태만,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차민식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선 "코로나 19로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내일을 알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렸다"며 "화물연대는 부당하고 과도한 셔틀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우리의 생존권마저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올해부터 화물 운송 운전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안전 운임제에 따라 운송료 50% 인상을 주장하며 지난달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중재에 나섰으나 양측의 입장이 너무 커 난항을 겪었다.

결국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지난 4일 파업 11일 만에 협상을 타결했으나 광양항은 1만5천TEU의 수출입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을 관리 운영하는 입장에서 양측 입장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접점을 찾기 힘들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광양항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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