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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간호사 자매 3명 동시피살…"범행 동기 불분명"

송고시간2020-05-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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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이 살해된 채 발견된 토레온의 주택
자매들이 살해된 채 발견된 토레온의 주택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깊어지는 멕시코에서 간호사 자매들이 한꺼번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주택에서 자매 사이인 59세, 56세, 48세 여성이 목을 졸려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 중 두 명은 병원 간호사이고, 한 명은 사회보험청(IMSS) 직원으로, 모두 보건 종사자였다.

코아우일라주 IMSS 관계자는 세 자매의 죽음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우리 보건 노동자들이 보건 위기에 맞서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점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2∼3명이 살인에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범행 동기도 불분명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멕시코 내에서는 의료인들에 대한 공격과 차별 사례가 잇따라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수사당국은 "보건 분야에 종사한다는 것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멕시코에는 3만1천5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3천16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 3만명과 사망자 3천명을 동시에 넘어섰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가 코로나19 확산의 피크 구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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