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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또 유혈사태…15세 팔레스타인 소년 사망

송고시간2020-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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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돌 던지는 팔레스타인 소년들에게 실탄 발사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팔레스타인이 제한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틀 연속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인들의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 남부의 파와르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15세 소년 자이드 파델 카이시야가 숨졌다고 밝혔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다.

카이시야는 머리에 총알을 맞았으며 다른 팔레스타인 소년 4명도 이스라엘 군인들이 쏜 실탄에 부상했다.

팔레스타인 소년들은 난민캠프에 들이닥친 이스라엘 군인들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소년들이 체포 작전을 하던 군인들을 향해 돌과 화염병 등을 던졌기 때문에 군인들이 발포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1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걷고 있다.[EPA=연합뉴스]

작년 11월 1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걷고 있다.[EPA=연합뉴스]

하루 전인 12일 새벽에는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도시 제닌에서 21세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인이 던진 돌에 맞아 숨졌다.

당시 이스라엘 군인들은 테러조직과 관련된 팔레스타인인 수배자 4명을 체포하는 작전을 마친 뒤 막 마을을 떠나고 있었다.

잇단 사망 사건으로 요르단강 서안의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이며 이스라엘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이곳에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건설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동안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들을 합병하겠다고 강조해왔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끌 새 연립정부는 14일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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