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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GSK 등 2곳과 4천600억원 의약품 생산 계약(종합2보)

송고시간2020-05-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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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건에 1조944억원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작년 전체 매출의 156%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GSK를 포함해 다국적제약사 2곳과 잇따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하루 공개된 계약 규모만 4천6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다국적제약사 GSK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맡는다. 올해부터 기술 이전, 시제품 생산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2년에 GSK의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를 상업 생산하기로 했다.

전체 계약 금액은 8년 동안 2억3천100만 달러(한화 약 2천800억원)다. 향후 GSK 요청에 따라 생산 제품이나 계약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GSK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당초 유럽 소재 다국적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주고받았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한 본 계약이다. 본 계약 체결과 함께 GSK와의 협의를 거쳐 서로 계약한 상대 회사명을 공개했다.

GSK의 제약 구매 부문 레지스 시마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으로 기존 GSK의 세계적 의약품 생산능력을 더 보완하고 강화했다"며 "환자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GSK와의 장기 계약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1억5천만달러(약 1천800억원)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의약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향후 협의를 통해 계약 금액은 2억2천200만달러(약 2천7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계약상 비밀유지 조건으로 인해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4건, 1조944억원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따냈다. 작년 전체 매출(7천15억원)의 156%다.

고객사별로는 이뮤노메딕스,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GSK, 회사명이 공개되지 않은 미국 소재 제약사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 송도에서 1·2·3공장을 설립해 개별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수준인 36만2천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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