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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창원시 2020년 빅 이벤트 줄줄이 축소·연기

송고시간2020-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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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출범 10돌·마산자유무역지역 50돌·창원상의 120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민에게 2020년은 특별한 해다.

올해는 통합 창원시 출범 10주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50주년, 창원상공회의소 창립 120주년, 3·15의거 60주년이 되는 해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대도시이자, 손꼽히는 산업도시로 견인한 자랑스러운 역사 자축 행사를 성대히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내내 이어진 코로나19 사태가 발목을 잡으면서 행사가 줄줄이 축소·연기됐다.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던 3·15의거 60주년 행사는 아예 취소됐다.

창원시 통합 10주년 '새로운 창원'
창원시 통합 10주년 '새로운 창원'

[창원시청 홈페이지 캡처]

◇ 통합 10주년 기념식 야외에서…부대행사 연기·취소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기초지자체인 통합 창원시는 올해로 10돌을 맞는다.

'시·군 자율통합 1호'로 2010년 7월 1일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합쳐 통합 창원시가 탄생했다.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했다.

창원시는 일단 통합 10주년 기념식과 제1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7월 1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 생활 방역에 맞춰 매년 창원체육관 실내에서 하던 기념식을 사방이 탁 트인 야외인 창원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통합 10주년 부대행사로 추진하던 음악회, 마창대교 불꽃축제 등은 하반기로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창원시 제공]

◇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 4월→9월 연기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면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경남, 창원경제를 이끌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올해 설치 50돌을 맞는다.

1970년 1월 1일 공포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따라 정부는 1970년 4월 3일 마산수출자유지역 관리청을 개청했다.

2000년 마산자유무역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른다.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창원시는 지난 4월 3일 50주년 기념식을 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기념식이 미뤄졌다.

관리원과 창원시는 9월 초 50주년 기념식을 검토 중이다.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려던 자유무역지역 발전방안 포럼, 역사 사진전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창원상의 전경
창원상의 전경

[창원상의 제공]

◇ 창원상의 120주년 기념식 취소…비용 아껴 지역상품권 구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는 창원상공회의소 역시 기념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창원상의는 원래 창립기념일인 오는 28일 시내 호텔을 빌려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르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창립 기념식을 취소했다.

대신, 얼어붙은 소비를 살려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아낀 기념식 비용 1억5천만원으로 창원사랑상품권을 구매해 회비를 납부한 회원기업에 나눠줬다.

오는 28일 상의 건물 1층에 문을 여는 기념전시관 개관식에는 역대 회장, 상공회원 등 경제계 인사만 참석한다.

창원상의 120년 발자취를 보여주는 기념전시관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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