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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명음악 대부' 정율성 생가에 역사공원·기념관 조성

송고시간2020-05-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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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남구 생가 부지 매입…2021년 준공

정율성 생가
정율성 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출신으로 중국 3대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의 생가에 역사공원과 기념관이 들어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동구 불로동 정율성 선생 생가 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에는 생가와 함께 광장, 정자,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최근 사유지인 생가 부지를 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사항을 고시했다.

실시계획인가, 토지 보상,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에는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유자로부터 생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정율성 선생 관련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기념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율성 선생은 광주와 화순에서 자라다가 1933년 항일운동을 위해 형을 따라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오월의 노래(1936년)', '팔로군 행진곡(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 1939년)' 등을 작곡해 근·현대 중국 3대 음악가 중 한명으로 추앙받는다.

생가 논란으로 기념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고증을 거쳐 2015년 관련 지자체인 광주시, 광주 동구·남구, 전남 화순군이 생가 논란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증을 통해 동구 불로동은 정 선생 부친과 형제, 조카 등 3대에 걸친 본적지다.

남구 양림동은 정 선생의 친필 이력서에 출생지로 적혀 있고 숭일학교, 양림교회, 오웬기념각 등에서 학업과 음악 활동을 펼친 곳이다.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는 3살 때인 1917년부터 능주보통학교 2학년이던 1923년까지 성장한 곳으로 정리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생가 부지를 매입해 역사공원으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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