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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자문위 "긴급사태 선언 전면 해제 타당"

송고시간2020-05-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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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서 공식 결정

코로나19 긴급사태 부분 해제 결정하는 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긴급사태 부분 해제 결정하는 아베 일본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關西) 3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부분 해제했다.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자문하는 위원회가 25일 긴급사태 선언 전면 해제가 타당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자문한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1도 3현을 비롯해 홋카이도(北海道)에 선언된 긴급사태의 해제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의원 및 참의원 보고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가 유지되고 있는 5개 광역지자체의 선언 해제를 결정한다.

이들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가 공식 결정되면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都府縣)에 처음 선언된 이후 48일 만에 일본의 긴급사태는 모두 해제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가운데 42곳에 대해 지난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오후 6시께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사태 전면 해제 이유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의료체제 구축 등에 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은 오전 자문위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전체 도도부현에서 긴급사태 선언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대략 3주마다 지역의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와 이벤트 개최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도도부현의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자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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