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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한항공 1.2조 금융지원 승인 안건 논의

송고시간2020-05-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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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한진칼, 임시 이사회 열어 특별약정 논의

올해 3.8조원 갚아야…기간산업안정기금 추가 지원 예상

대한항공
대한항공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내부 위원회를 각각 열어 대한항공에 1조2천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수은은 25일 오후 대한항공 지원 안건을 논의하는 여신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산은의 신용 위원회는 26일로 예정됐다.

이는 채권단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대한항공 지원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절차다.

채권단은 운영자금 2천억원 대출, 7천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인수, 영구채(발행 후 1년 후 주식전환권 부여) 3천억원가량 인수 등 모두 1조2천억원을 대한항공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연합뉴스TV 제공]

채권단은 내부 위원회 승인 이후 대한항공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토대로 특별 약정을 맺는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특별 약정 내용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5천억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했다.

자구안에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자산 매각 등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 부문 매각 얘기도 나오지만 채권단과 대한항공 모두 매각보다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자회사 형태로 사업을 이어나가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책은행의 긴급 지원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대한항공 추가 지원도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대한항공은 회사채와 ABS, 차입금 등을 합해 올해 3조8천억원가량을 갚아야 한다.

항공기 리스료 등 매달 나가는 고정비용(5천억∼6천억원)과 연간 금융 비용 등을 고려하면 국책은행 지원을 통한 유동성 확보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많다.

hanajjang@yna.co.kr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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