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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들 이름 'X Æ A-Xⅱ 머스크'로 개명

송고시간2020-05-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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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
2018년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48)와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33)가 이달 초 낳은 아들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일 트위터로 득남 소식을 전하며 아기 이름을 'X Æ A-12 머스크'로 지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흔치 않은 이름으로는 출생신고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며 이들이 아들의 이름을 바꿨는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법상 이름은 영어 알파벳의 26개 문자로만 등록할 수 있어서다.

그라임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주 법때문에 아기 이름을 바꿨는지, 새 이름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X Æ A-Xⅱ"라고 짧게 답했다.

원래 이름에서 마지막의 '12'만 로마숫자로 표기하도록 개명했다는 것이다.

그라임스는 또 다른 댓글에 "로마 숫자. 솔직히 더 나아 보인다"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아기 이름의 뜻에 대해 트위터로 "X는 미지수, A-12는 우리가 좋아하는 항공기 SR-17의 전신"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A-12에 대해서는 "무기도 방어도 없이 속도만 있다. 전쟁에서 위대하지만 비폭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라임스는 또 이 이름을 발음하는 방법에 대해 "X는 그냥 알파벳 X이고 다음엔 A.I.이다. A자 이후 I자를 말하듯"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 아버지인 머스크는 코미디언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X는 그냥 X이고, Æ는 '애쉬'(Ash)로 발음한다"라며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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