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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바다세상Ⅱ](16) 부두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하역장비들

송고시간2020-05-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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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들 캐리어, 야드 트랙터, 리치 스태커, 엠티 핸들러 등

스트래들캐리어
스트래들캐리어

[BNCT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항만을 종횡무진 누비며 컨테이너를 척척 옮기는 다양한 하역장비가 있다.

먼저 스트래들 캐리어(Straddle Carrier).

스트래들은 '양쪽으로 다리를 벌리고 올라앉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장비는 컨테이너를 사이에 끼우고 운반한다.

기동성이 좋아서 사방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안벽크레인이 부두 하역작업 공간인 에이프런(Apron) 바닥에 화물을 내리면 이를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다.

신항의 LNG 야드 트랙터
신항의 LNG 야드 트랙터

[부산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다음으로 터미널 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야드 트랙터(Yard Tracker)가 있다.

이 장비는 컨테이너를 적재해 운반하는 장비인 야드 새시(Yard Chassis)를 견인해 운반한다.

도로를 다니는 로드 트랙터와 유사한 차량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자동차가 아닌 하역장비로 분류된다.

가속 능력이 좋고 운전자 시야가 잘 확보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터미널 내 고속주행이 불가능하며 시속 50㎞ 이하로 다니게 돼 있다.

가속 능력이 좋은 고출력 엔진을 사용하기에 매연이 발생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부터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항만하역장비 리치 스태커
항만하역장비 리치 스태커

[부산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리치 스태커(Reach Stacker)는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운반·적재·반출하는 장비다.

트랜스퍼 크레인을 사용할 수 없는 좁은 공간 등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된다.

유압으로 작동하는 붐과 컨테이너를 잡는 손과 같은 스프레더(Spreader)로 컨테이너를 5단까지 적재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공 컨테이너(Empty Container)용과 풀 컨테이너(Full Container)용으로 나뉜다.

엠티 핸들러
엠티 핸들러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엠티 핸들러(Empty Handler)는 공 컨테이너를 옮기는 장비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공 컨테이너를 수직으로 적재·반출할 수 있다.

공 컨테이너는 1TEU 기준 2.5t 정도로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엠티 핸들러는 리치스태커와 달리 측면에서 컨테이너를 잡고 들어 올릴 수 있게 돼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지게차(Fork Lift)와 비슷하다.

소량의 화물을 두는 CFC에서는 지게차가 사용된다.

CFC는 소량의 화물을 잠시 모아두는 장소다. 하나의 컨테이너를 채우지 못한 소량의 화물을 모아 하나의 컨테이너에 합치려고 대기하는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하역장비를 움직이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

스트래들 캐리어는 기본적으로 1종 특수면허인 대형견인차(트레일러) 면허가 있어야 한다.

야드 트랙터는 트레일러 면허가 있으면 운전이 가능하고, 리치스태커나 엠티 핸들러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1.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공식 블로그(https://m.blog.naver.com/portbusan2/221556647590), 항만 하역장비 소개 2.

2. 부산신항만주식회사 홈페이지(https://www.pncport.com/kor/index.php?pCode=equipment), 장비현황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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