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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야구장에 나타난 인형 응원단…"무관중 아쉬움 달래고파"

송고시간2020-05-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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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보이는 산 중턱엔 사서함 설치

한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요!
한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요!

(대전=연합뉴스) 김연수 기자 =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한화 경기에 앞서 한화이글스 관계자가 한화 팬들이 보내준 인형으로 포수 후면석을 채우고 있다. 2020.5.26 yskim88@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야구 구장에 특별한 관중이 나타났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포수 후면석을 팬들이 보내준 인형으로 채웠다.

한화는 최근 야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팬의 분신인 인형을 앉히겠다는 것.

한화 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인형 관중을 모집한 뒤 해당 인형에 팬의 명찰을 달아 '대신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한화 구단이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약 60개의 인형이 구단에 전달됐다. 구단은 이를 TV 중계에 잡히는 포수 후면석에 앉혔다.

한화 관계자는 "관중 입장이 풀리면 해당 인형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구단이 설치한 사서함
한화 이글스 구단이 설치한 사서함

한화 이글스 구단은 26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뒤에 있는 보문산 전망대에 사서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한 야구팬이 사서함에 응원 메시지가 담긴 팬레터를 넣는 모습.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화 구단이 마련한 특별 이벤트는 또 있다. 야구장 뒤에 있는 보문산 전망대에 사서함을 설치해 소통을 이어갔다.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면서 야구장이 보이는 보문산 전망대에 많은 팬이 몰린다는 소식을 듣고 사서함을 설치했다"며 "팬들이 사서함을 통해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전광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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