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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D-1…날씨 변수만 남았다

송고시간2020-05-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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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유인우주선 발사…케네디 우주센터에 시선 집중

나사 "미국이 놀라운 일 해낼 순간…우주비행사 안전이 최우선"

발사를 준비 중인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인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민간 우주탐사 시대 개막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26일(현지 시간) 미국인들의 시선이 일제히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향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최종 발사 준비를 마쳤다.

발사 예정 시각은 27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33분)이다.

이번 발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미국이 우주과학 기술력을 과시하며 상처받은 자존심을 추스를 수 있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발사 당일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아 발사 장면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발사는 미국이 다시 놀라운 일을 해내는 것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사의 목표는 NASA의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52)와 봅 벤켄(48)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두 우주 비행사를 태운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임무를 맡았다. 스페이스X는 팰컨9 로켓과 크루 드래건을 직접 제작했다.

미국 나사의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쏘아 올릴 팰컨9 로켓
미국 나사의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쏘아 올릴 팰컨9 로켓

[AFP=연합뉴스]

따라서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스페이스X는 처음으로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된다.

또한 이번 발사는 2011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이후 9년 만에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의미도 있다.

미국은 9년 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끝낸 뒤로 자국의 우주비행사를 러시아 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내왔다.

외신들은 스페이스X의 최종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남은 변수는 날씨라고 전했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발사 당일 기상 조건이 우주선 발사에 적합할 확률은 60%라며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우주 비행사의 안전이며, 흐름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상 상황이 악화해 발사가 연기되면 스페이스X와 나사는 오는 30일 2차 발사를 시도하게 된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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