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승리 없는 대구·인천·부산·광주의 간절함 '무승 탈출!'

송고시간2020-05-28 06:00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3연승 전북은 K리그1 최다 개막 연승 타이 '도전'

주저 앉은 광주의 펠리페, '나 좀 일으켜줘'
주저 앉은 광주의 펠리페, '나 좀 일으켜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진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슬로 스타트'로 진땀을 흘리는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광주FC가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지난 8일 개막한 K리그1에서 3라운드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한 건 대구(2무 1패)와 인천(2무 1패), 부산(1무 2패), 광주(3패)까지 4개 팀이다. 공교롭게도 이들 네 팀은 순위도 차례로 9~12위의 하위권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기존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어든 터라 승리의 값어치가 더욱 큰 만큼 하루빨리 무패에서 탈출하는 게 '발등의 불'이다.

무승팀 가운데 승리가 가장 절실한 팀은 지난 시즌 K리그2 챔피언 광주다. 광주는 3연패에 무득점(4실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광주는 개막 홈경기부터 성남FC에 0-2로 패한 이후 FC서울(0-1 패)과 상주 상무(0-1 패)에 잇달아 승리를 빼앗겼다.

지난 시즌 개막 19경기 무패(13승 6무)의 호기로움은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지난해 K리그2에서 1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펠리페(브라질)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팀 역시 3경기 연속 무득점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광주는 30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울산과 4라운드에서 만난다.

2위 울산은 개막 2연승 이후 3라운드에서 부산과 1-1로 비겨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터라 버거운 상대다.

지난 3경기에서 득점 없이 4실점을 내준 광주는 3경기에서 8골을 폭발한 울산의 '화력 시위'를 버티는 게 과제다.

이정협의 골세리머니 장면
이정협의 골세리머니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승격팀인 부산도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2연패 뒤 3라운드에서 울산과 1-1로 비겨 첫 승점을 챙겼지만 지난 3경기 동안 무려 5실점이나 했을 정도로 허약한 뒷문이 문제다.

부산은 30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8위 수원(1승 2패·승점 3)과 만난다.

부산 역시 공격라인이 문제다. 3경기 동안 호물로의 페널티킥 득점과 이정협의 득점으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MVP인 이동준은 아직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호물로도 PK 득점 외에는 강점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게 아쉽기만 하다.

나란히 2무 1패인 대구와 인천 역시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공격진의 발끝에 괴롭기만 하다. 대구는 지난 3경기 동안 단 1득점에 그쳤고, 인천은 아예 득점이 없다.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장면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는 29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4위 상주(2승 1패·승점 6)와 만나고, 인천은 31일 오후 7시 인천전용구장에서 6위 포항 스틸러스(1승 1무 1패·승점 4)와 상대한다.

대구는 '특급 골잡이' 세징야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까지 결장이 예상돼 전력 손실이 생겼다.

세징야가 빠진 3라운드에서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후반 43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힘겨운 경기를 치르면서 0-2로 져 시즌 첫 패배의 멍에를 썼다.

4라운드에서 만나는 상주는 개막전 0-4 완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대구로선 쉽지 않은 상대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성한 전북은 30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7위 강원(1승 1무 1패·승점 4)과 만난다.

전북이 강원을 꺾으면 개막 4연승을 달성한다. 이는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을 기준으로 K리그1(클래식 포함) 개막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이다. 앞서 경남FC는 2018년 K리그1에서 개막 4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승강제와 상관없이 역대 K리그 개막 최다 연승은 7연승으로 성남(2003년)과 서울(2002년·승부차기 1승 뒤 6연승)이 작성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일정

▲ 29일(금)

대구-상주(19시30분·DGB대구은행파크)

▲ 30일(토)

강원-전북(16시30분·강릉종합운동장)

광주-울산(19시·광주월드컵경기장)

부산-수원(19시·부산구덕운동장)

▲ 31일(일)

서울-성남(16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포항(19시·인천전용구장)

horn90@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포토무비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