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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거친 말' 전파 탈라…EPL 구단들 '말조심 주의보'

송고시간2020-05-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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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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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무관중 경기로 시즌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에 선수단의 '입단속'도 하나의 과제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또렷한 음성에 경각심을 갖게 된 다수 EPL 클럽 관계자들이 리그 재개에 앞서 스태프와 모여 언어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강하게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취재됐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다시 시작한 리그들도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EPL에서도 조용한 경기장의 허전함을 줄이고자 가상의 관중 소리를 내보내는 방법 등이 고려되고 있지만, 그라운드 위 선수나 감독의 대화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28일 EPL 회의에서는 시청자 공략을 위한 몇 가지 미디어 강화 방안을 두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데, 여기에도 '말조심'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특히 경기 중 감독이 서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적잖은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선수들이 경기 전 숙소에서 자신의 모습이나 감독을 찍는다거나 라커룸에 카메라 설치하고, 하프 타임에 감독 인터뷰를 시행하는 계획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방안들이 한꺼번에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지만, 무관중 경기 이후에도 계속될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어서 세부 내용에 대한 의견이 갈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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