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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공천한 우희종 "시민사회서 대표자로 거론했다"

송고시간2020-05-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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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보다 더 엄격히 검증"

이할머니 2012년 민주당 공천 탈락에 "여든 넘었는데 나라도 말려"

2020년 5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ㆍ더불어시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당시 우희종 시민당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5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ㆍ더불어시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당시 우희종 시민당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28일 윤미향 당선인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 대해 "민주당보다도 더 엄격하게 검증했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자연스럽게 윤 당선인에게 '후보를 심사하니 서류를 내달라'고 연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교수는 "시민사회에서 추천을 받는데 정의연이 당연히 거론됐고, 가장 대표적인 사람으로 누구도 이론 없이 윤 당선인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후보가) 소속했던 단체 회계는 검증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위한 비판이라고 일축했다.

윤 당선인이 현금으로 집 5채를 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20~30년간에 다섯 번의 이사가 있었다는 것은 이상하게 볼 이유는 없다"며 "많은 부분이 좀 더 제대로 된 사실확인을 한 다음에 논의돼야 할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우 교수는 이용수 할머니가 2012년 민주당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것에 대해 "그때 연세가 여든을 넘었다. 국회 활동을 나라도 말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 교수는 당시 정대협 상임대표였던 윤 당선인이 이 할머니의 출마를 말렸던 것에 대해 "오히려 할머니를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막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옹호했다.

우 교수는 '이번 총선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할머니는 배제됐던 것이냐'는 질문엔 "90세 이상 분이 비례대표 후보로 된다는 건 아예 생각조차 못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부도 30년을 같이 살면 각종 애증이 깔리게 되는데 이 할머니도 정치에 뜻을 가졌던 분으로서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배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저희처럼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세계에 알려야 하는 활동가 관점에서는 조금 결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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