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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처음 우승할 때 캐디 앨빈 최와 다시 호흡 맞추기로

송고시간2020-05-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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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최와 포즈를 취한 임성재(왼쪽).
앨빈 최와 포즈를 취한 임성재(왼쪽).

[임성재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1위를 달리는 임성재(22)가 첫 우승 당시 캐디였던 캐나다 교포 앨빈 최(28)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임성재 소속사인 CJ는 28일 "PGA 투어 시즌이 재개되면 임성재가 앨빈 최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앨빈 최는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올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임성재의 캐디를 맡았던 인물이다.

앨빈 최 역시 골프 선수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 캐나다에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으나 2019년을 끝으로 투어 카드를 잃었다.

임성재가 3월 혼다 클래식을 앞두고 임시 캐디를 구하다가 앨빈 최와 연락이 닿아 그 대회를 함께 치렀고,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 선수로 성공하겠다는 꿈이 있는 앨빈 최는 선수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PGA 투어 대회 일정이 중단되고, 이번 가을에 예정된 퀄리파잉스쿨 등이 취소되면서 앨빈 최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다시 투어에 복귀하려면 빨라야 2022년에나 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혼다 클래식 우승 뒤 포옹하는 임성재(왼쪽)와 앨빈 최.
혼다 클래식 우승 뒤 포옹하는 임성재(왼쪽)와 앨빈 최.

[AFP=연합뉴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임성재와 앨빈 최의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4월 말에 둘이 다시 연락했고, 이번 시즌이 재개되면 다시 앨빈 최가 임성재의 캐디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앨빈 최는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찾고, 머리도 좀 깨끗하게 비우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 역시 "미국에 진출하면서 영어 실력이나 미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코스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다"며 "앨빈 형과 만나면서 그런 부분이 많이 좋아졌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성재가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에서는 "임성재가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캐디를 기용한 것이 큰 요인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앨빈 최와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또 기존 캐디였던 캐나다 교포 이기택 씨와 호흡을 맞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PGA 투어는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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