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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영업자에 3개월간 최대 1천만원 추가 지원

송고시간2020-05-3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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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지원 4개월 연장 맞춰…8월부터 사업주도 일부 부담

코로나19 사망자 324명 늘어…총 3만8천161명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런던의 한 펍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런던의 한 펍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정부가 근로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지원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자영업자 '소득 지원 계획'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월 수익의 80%, 최대 2천500 파운드(약 381만원)를 3개월간 보조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최대 7천500 파운드(약 1천143만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현재까지 230만명의 자영업자가 68억 파운드(약 10조4천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그러나 최근 근로자 '고용 유지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자영업자에게도 3개월 치 보조금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원 금액은 월 수익의 70%, 최대 월 2천190 파운드(약 334만원)의 3개월 치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는 최대 6천570 파운드(약 1천2만원)의 소득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수낙 장관은 이날 근로자 '고용 유지 계획' 연장으로 인해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금액에 대해서도 추가로 밝혔다.

이 계획은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면서 휴직이나 휴가를 보낼 경우 정부가 월 임금의 80%까지, 최대 2천500 파운드(약 381만원)를 부담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840만명의 근로자에게 모두 150억 파운드(약 22조9천억원)가 지급됐다.

'고용 유지 계획'은 당초 5월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가 6월 말로 1개월 연장한 데 이어 최근 10월 말까지 4개월 연장이 결정됐다.

정부는 다만 7월까지는 현재처럼 정부가 월 임금을 80%를 모두 부담하되, 8월에는 사업주가 국민보험 및 연금 부담분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정부가 월 임금의 70%를 내면 사업주가 임금 10%와 보험 및 연금을, 10월에는 정부가 60%를 부담하면 사업주가 20%와 보험 및 연금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낙 장관은 "우리의 최우선사항은 언제나 국민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보호하고 기업이 위기를 이겨내도록 하는 데 있다"면서 "'고용 유지 계획' 및 자영업자 '소득 지원 계획'은 수백만의 국민과 기업에 구명 밧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가 다시 가동되고 경제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일할 수 있는 이들이 일하도록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AFP=연합뉴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AFP=연합뉴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만8천161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324명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7만1천222명으로 2천9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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