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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구스만의 황당한 계약조건…"메시가 뉴웰스 가면 따라간다"

송고시간2020-05-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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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프로축구 티그레스의 골키퍼 나우엘 구스만
멕시코 프로축구 티그레스의 골키퍼 나우엘 구스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한솥밥을 먹은 골키퍼 나우엘 구스만(34·티그레스)이 '메시 따라 뉴웰스 간다'라는 황당한 계약 조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스포츠채널 TyC 스포츠를 인용해 "구스만이 2014년 티그레스(멕시코)에 입단할 때 계약서 문구에 '메시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아르헨티나)로 이적하면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한다'라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A대표팀(6경기)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았던 구스만은 메시가 유소년 시절 몸을 담았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구스만은 2014년 멕시코리그 티그레스로 이적해 지금까지 226경기를 치른 베테랑 골키퍼다.

구스만은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티그레스 입단 당시 '메시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이적하면 나도 따라서 이적한다'라는 계약 조항을 제시했을 때 구단이 받아들였다"라며 "내가 티그레스에서 뛰는 동안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가는 방법은 메시가 그 팀으로 이적하는 게 유일하다"고 말했다.

구스만이 이런 황당한 계약 조항을 포함한 것은 메시와 함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메시가 실제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뛰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생활을 청산하면 자신이 어릴 때 축구를 시작한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의 안전 문제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작아지는 상황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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